CV
I received a Masters degree in French Literature from The Catholic University.
I then went on to teach students in high school and university.
I started taking photos while running an educational business.
Taking photos was like a sanctuary to escape from the boring daily grind.
Actually, it would be right to say that my interest in photography started one summer
when I was in elementary school. My father took a picture of me playing at the beach
with a camera that is hard to get in Korea. When I received the printed photo,
it was so mysterious that I boasted about it to the puppy.
That photo still remains as a precious memory for me.
From the moment I saw that first picture, my father taught me how to take photos and
after that, the camera has always been with me.
My life as a photographer started in recent years,
and I am currently majoring in photography at Hongik Graduate School.
나는 가톨릭 대학 불어 불문과에서 문학 석사를 취득하였고, 그 후 고등학교와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쳤으며,
교육사업을 운영하면서 사진을 찍기 시작하였다.
그 순간의 사진은 지루하고 반복된 일상부터 달아날 수 있는 성소와 같은 것이었다.
사실 사진에 대한 첫 관심은 국민학교 다니던 시절 어느 여름이라고 말하는 것이 옳겠다.
그 당시에 아버지께서 우리나라에서는 구하기 힘든 카메라로 바닷가에서 노는 어린 나를 찍어 주었고,
인화된 사진을 받아 든 나는 그것이 너무 신기해서 강아지에게 자랑하였다.
그 사진은 아직도 내게는 소중한 기억으로 남아있다.
첫 사진을 받아 든 그때부터 아버지에게 사진 찍는 법을 배웠고, 그 후 카메라는 늘 내 곁에 있었다.
사진작가로 사는 삶의 시작은 최근 몇 년간의 일이며,
나에게 사진은 신기한 만화경 같은 사진에서 현실의 재현을 너머서 지금은 나를 표현해주는 사진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.
현재는 홍익대학원 디자인 학부에서 사진 전공을 하는 중이다.